인도서 병원 화재…19명 사망 100여명 부상
인도에서 병원에 화재가 발생해 최소한 19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 다쳤습니다.
18일 인도 NDTV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0분께 인도 동부 오디사 주 부바네스와르시의 SUM병원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이 출동했지만, 화재가 진압되기까지 2시간 이상 걸리면서 2층 집중치료실과 신장투석실에 있던 환자 다수가 화재로 인한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화재 당시 병원에는 500명 이상 환자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애초 사망자 수를 23명이라고 보도했다가 당국의 발표에 따라 19명으로 정정하는 등 사상자 현황은 언론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소방 당국은 누전 때문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비극적인 사고에 망연자실했다"면서 "환자들에게 가능한 한 모든 지원을 하도록 보건부 장관에게 지시했다"고 글을 올리고 유족을 위로했습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인도에서 병원에 화재가 발생해 최소한 19명이 숨지고 100명 이상 다쳤습니다.
18일 인도 NDTV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30분께 인도 동부 오디사 주 부바네스와르시의 SUM병원에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소방 당국이 출동했지만, 화재가 진압되기까지 2시간 이상 걸리면서 2층 집중치료실과 신장투석실에 있던 환자 다수가 화재로 인한 연기에 질식해 숨졌습니다.
화재 당시 병원에는 500명 이상 환자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영국 BBC 방송은 애초 사망자 수를 23명이라고 보도했다가 당국의 발표에 따라 19명으로 정정하는 등 사상자 현황은 언론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소방 당국은 누전 때문에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의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비극적인 사고에 망연자실했다"면서 "환자들에게 가능한 한 모든 지원을 하도록 보건부 장관에게 지시했다"고 글을 올리고 유족을 위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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