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 뉴저지주의 기차역에서 통근열차가 승강장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최소 1명이 숨지고 100명 넘게 다쳤는데, 출근 시간에 벌어진 사고라 피해가 컸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기차역 지붕이 폭격을 맞은 듯 완전히 내려앉았습니다.
승강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종잇장처럼 구겨진 열차 내부에선 비명이 터져 나옵니다.
(현장음) 악!
현지시각으로 지난 29일 오전 8시 45분쯤 미국 뉴저지주 호보컨역으로 들어오던 통근열차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돌진했습니다.
250여 명이 타고 있던 열차는 구조물을 잇달아 들이받고선 탈선했고, 맨 앞칸은 공중으로 치솟았다가 멈춰 섰습니다.
평온했던 출근 시간은 생지옥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윌리엄 블레인 / 목격자
- "갑자기 폭탄이 터지는 듯한 소리가 들리고 기차역 전체가 흔들렸어요. 너도나도 비명을 질렀고, 순간 조용해졌어요."
이번 사고로 열차를 기다리던 여성 1명이 숨졌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중태입니다.
▶ 인터뷰 : 던 짐머 / 호보컨 시장
- "상태가 심각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몇몇은 방금 수술을 마쳤고요."
사고 역은 뉴욕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많이 찾는 교통 허브로, 하루 5만여 명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당국은 기관사를 상대로 왜 속도를 줄이지 않았는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편집 : 이승진
미국 뉴저지주의 기차역에서 통근열차가 승강장으로 돌진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최소 1명이 숨지고 100명 넘게 다쳤는데, 출근 시간에 벌어진 사고라 피해가 컸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기차역 지붕이 폭격을 맞은 듯 완전히 내려앉았습니다.
승강장은 아수라장이 됐고, 종잇장처럼 구겨진 열차 내부에선 비명이 터져 나옵니다.
(현장음) 악!
현지시각으로 지난 29일 오전 8시 45분쯤 미국 뉴저지주 호보컨역으로 들어오던 통근열차가 속도를 줄이지 않고 돌진했습니다.
250여 명이 타고 있던 열차는 구조물을 잇달아 들이받고선 탈선했고, 맨 앞칸은 공중으로 치솟았다가 멈춰 섰습니다.
평온했던 출근 시간은 생지옥이 됐습니다.
▶ 인터뷰 : 윌리엄 블레인 / 목격자
- "갑자기 폭탄이 터지는 듯한 소리가 들리고 기차역 전체가 흔들렸어요. 너도나도 비명을 질렀고, 순간 조용해졌어요."
이번 사고로 열차를 기다리던 여성 1명이 숨졌고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중태입니다.
▶ 인터뷰 : 던 짐머 / 호보컨 시장
- "상태가 심각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몇몇은 방금 수술을 마쳤고요."
사고 역은 뉴욕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 많이 찾는 교통 허브로, 하루 5만여 명이 이용하는 곳입니다.
당국은 기관사를 상대로 왜 속도를 줄이지 않았는지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편집 : 이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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