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감산 합의 영향으로 반등하며 44달러 선으로 올라섰다.
한국석유공사는 29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2.28달러 상승한 배럴당 44.65달러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6월 9일 48.98달러까지 올라갔지만,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의 영향으로 한때 38달러 선까지 떨어졌다. 이후 가격이 회복하면서 40달러대 초중반을 오르내리는 중이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OPEC 감산 합의의 영향이 이어지며 전날보다 55센트 상승한 49.24달러로 장을 마쳤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도 전날보다 78센트 오른 47.83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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