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해 영국에서 일어난 끔찍한 롤러코스터 사고의 CCTV 화면이 공개됐습니다.
영상에서는 당시 아찔했던 충돌 상황이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이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사람을 태우지 않은 빈 열차가 선로 위를 출발합니다.
하지만, 360도 회전 구간을 통과하지 못하고 트랙 위에 머물러 있다가, 먼저 출발해 시속 85km 속도로 돌아오던 열차에 그대로 들이받힙니다.
지난해 6월 영국 알톤 타워스 놀이공원에서 발생한 끔찍한 롤러코스터 사고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사람들이 타고 있던 열차는 충돌하기 직전에 위험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멈춰 섰지만 이를 무시하고 직원이 다시 열차를 출발시켜 사고가 났습니다.
당시 엄청난 충격에 탑승객 16명 모두가 다쳤고, 10대 소녀 두 명은 각각 한쪽 다리를 잃었습니다.
해당 직원은 운행 시간을 늘려 추가 수당을 받기 위해 빈 열차를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사고 책임에 대한 소송이 진행되는 가운데, 롤러코스터는 사고가 난 지 9개월 만인 지난 3월 다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롤러코스터 사고는 끊이지 않는데, 최근에는 미국 오클라호마의 한 놀이기구가 30미터 상공에서 갑자기 멈춰 승객들이 비상 탈출하는 소동도 일어났습니다.
잇따른 사고에도 승객들의 목숨을 담보로 한 아찔한 운행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화입니다. [idoido@mbn.co.kr]
영상편집 : 박찬규
지난해 영국에서 일어난 끔찍한 롤러코스터 사고의 CCTV 화면이 공개됐습니다.
영상에서는 당시 아찔했던 충돌 상황이 고스란히 드러났습니다.
이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사람을 태우지 않은 빈 열차가 선로 위를 출발합니다.
하지만, 360도 회전 구간을 통과하지 못하고 트랙 위에 머물러 있다가, 먼저 출발해 시속 85km 속도로 돌아오던 열차에 그대로 들이받힙니다.
지난해 6월 영국 알톤 타워스 놀이공원에서 발생한 끔찍한 롤러코스터 사고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사람들이 타고 있던 열차는 충돌하기 직전에 위험을 감지하고 자동으로 멈춰 섰지만 이를 무시하고 직원이 다시 열차를 출발시켜 사고가 났습니다.
당시 엄청난 충격에 탑승객 16명 모두가 다쳤고, 10대 소녀 두 명은 각각 한쪽 다리를 잃었습니다.
해당 직원은 운행 시간을 늘려 추가 수당을 받기 위해 빈 열차를 가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사고 책임에 대한 소송이 진행되는 가운데, 롤러코스터는 사고가 난 지 9개월 만인 지난 3월 다시 운영을 시작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롤러코스터 사고는 끊이지 않는데, 최근에는 미국 오클라호마의 한 놀이기구가 30미터 상공에서 갑자기 멈춰 승객들이 비상 탈출하는 소동도 일어났습니다.
잇따른 사고에도 승객들의 목숨을 담보로 한 아찔한 운행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동화입니다. [idoido@mbn.co.kr]
영상편집 : 박찬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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