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폐렴 증세로 병상에 있는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당선 가능성이 급락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이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몸을 가누지 못하는 모습으로 건강 이상설을 부추긴 힐러리 클린턴의 대선 가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의 대선 예측 프로그램에서는 12일 기준으로 그녀의 당선 가능성을 58%로 예측했습니다.
사흘 전 72%에서 14%p나 급락한 것인데, 반대로 트럼프는 28%에서 42%로 급등했습니다.
잇단 건강 이상 징후에 폐렴 판정 결과도 숨기는 등 그녀의 건강이 신뢰를 잃은데다가 트럼프 지지자의 절반은 개탄스러운 집단이라고 했던 그녀의 발언이 영향을 끼친 겁니다.
위기를 반영하듯 미국의 한 방송 뉴스 앵커가 힐러리의 건강 소식을 전하면서 '헬스'를 유사한 발음의 '데스'로 발음하는 해프닝도 벌어졌습니다.
▶ 인터뷰 : 미국 WABC 뉴스 앵커
- "속보를 전해드리겠습니다. 힐러리의 죽음 소식입니다."
분위기가 냉랭해지자 힐러리 진영에서는 국면 전환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휴식 중인 힐러리를 위해 지원 유세에 나섰고,
▶ 인터뷰 :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힐러리만큼 대통령 자격을 갖춘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힐러리도 오바마의 유세장 발언을 트위터에 열심히 실어 나르며, 선거 운동을 놓지 않았습니다.
폐렴이 완전히 낫지 않았지만 힐러리는 나흘 간의 휴식을 접고 15일부터 유세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동화입니다. [idoido@mbn.co.kr]
영상편집 : 한주희
폐렴 증세로 병상에 있는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에 대한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당선 가능성이 급락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이동화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몸을 가누지 못하는 모습으로 건강 이상설을 부추긴 힐러리 클린턴의 대선 가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미국 CNN 방송의 대선 예측 프로그램에서는 12일 기준으로 그녀의 당선 가능성을 58%로 예측했습니다.
사흘 전 72%에서 14%p나 급락한 것인데, 반대로 트럼프는 28%에서 42%로 급등했습니다.
잇단 건강 이상 징후에 폐렴 판정 결과도 숨기는 등 그녀의 건강이 신뢰를 잃은데다가 트럼프 지지자의 절반은 개탄스러운 집단이라고 했던 그녀의 발언이 영향을 끼친 겁니다.
위기를 반영하듯 미국의 한 방송 뉴스 앵커가 힐러리의 건강 소식을 전하면서 '헬스'를 유사한 발음의 '데스'로 발음하는 해프닝도 벌어졌습니다.
▶ 인터뷰 : 미국 WABC 뉴스 앵커
- "속보를 전해드리겠습니다. 힐러리의 죽음 소식입니다."
분위기가 냉랭해지자 힐러리 진영에서는 국면 전환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휴식 중인 힐러리를 위해 지원 유세에 나섰고,
▶ 인터뷰 :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힐러리만큼 대통령 자격을 갖춘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믿습니다."
힐러리도 오바마의 유세장 발언을 트위터에 열심히 실어 나르며, 선거 운동을 놓지 않았습니다.
폐렴이 완전히 낫지 않았지만 힐러리는 나흘 간의 휴식을 접고 15일부터 유세를 재개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이동화입니다. [idoido@mbn.co.kr]
영상편집 : 한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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