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에서 남성의 성기를 이식하는 수술이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암에 걸려 성기를 절단했던 60대인데요, 성 기능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보스턴의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지난 8일, 의사 10명과 의료진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국에서의 첫 성기 이식 수술이 집도 됐습니다.
모두 15시간이 걸린 대수술의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기적의 주인공은 64살 토머스 매닝 씨.
4년 전 음경암에 걸려 성기를 절단했지만, 암을 이겨내고 성기 이식에도 성공한 겁니다.
매닝 씨는 "과거의 나로 돌아가고 싶다"며, "좋은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회복 속도도 빠릅니다.
▶ 인터뷰 : 도우그 미헌 / 보스턴 지역 방송기자
- "매닝 씨는 아직 입원 치료 중인데요. 앞으로 3~4일 안에 퇴원할 계획입니다."
외형은 원래 모습을 되찾았고, 몇 주 안에 정상적으로 소변을 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성 기능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인터뷰 : 딕켄 코 / 비뇨기과 의사
- "비뇨기관이 제 기능을 하도록 요로를 확보했습니다. 성 기능도 점차 회복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시행된 성기 이식 수술은 모두 2건으로, 중국에선 실패했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선 성공했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편집 : 한주희
화면제공 : WCVB Channel 5 Boston, wochit News
미국에서 남성의 성기를 이식하는 수술이 처음으로 성공했습니다.
암에 걸려 성기를 절단했던 60대인데요, 성 기능도 회복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보스턴의 매사추세츠 종합병원.
지난 8일, 의사 10명과 의료진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국에서의 첫 성기 이식 수술이 집도 됐습니다.
모두 15시간이 걸린 대수술의 결과는 성공적이었습니다.
기적의 주인공은 64살 토머스 매닝 씨.
4년 전 음경암에 걸려 성기를 절단했지만, 암을 이겨내고 성기 이식에도 성공한 겁니다.
매닝 씨는 "과거의 나로 돌아가고 싶다"며, "좋은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회복 속도도 빠릅니다.
▶ 인터뷰 : 도우그 미헌 / 보스턴 지역 방송기자
- "매닝 씨는 아직 입원 치료 중인데요. 앞으로 3~4일 안에 퇴원할 계획입니다."
외형은 원래 모습을 되찾았고, 몇 주 안에 정상적으로 소변을 볼 수도 있습니다.
특히, 성 기능도 회복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 인터뷰 : 딕켄 코 / 비뇨기과 의사
- "비뇨기관이 제 기능을 하도록 요로를 확보했습니다. 성 기능도 점차 회복될 것입니다."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시행된 성기 이식 수술은 모두 2건으로, 중국에선 실패했고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선 성공했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편집 : 한주희
화면제공 : WCVB Channel 5 Boston, wochit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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