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공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이 전날보다 2.47달러(5.8%) 오른 배럴당 44.65달러를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해 11월27일 이후 4개월여 만에 처음으로 지난달 13일 배럴당 40달러대에 올라섰다. 오름세를 속에서도 등락을 반복하다 44달러를 넘어섰다는 설명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날보다 0.47달러 오른 배럴당 46.7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는 0.48달러 상승한 배럴당 48.08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국제에너지기구(EIA)가 올해 국제 석유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놔 국제 유가가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