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또 발생했습니다.
잇단 여진 속에 생존 골든타임인 72시간이 지나면서 일본 열도는 기적의 생환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두 차례 강진으로 대규모 산사태가 덮친 구마모토현 미나미아소 마을.
구조대원들이 나무를 치우고, 삽으로 일일이 땅을 파 내려갑니다.
굴착기가 총동원됐고, 긴급 투입된 구조견들도 혹시 모를 실종자의 흔적을 찾고 있습니다.
이처럼 오늘(19일)도 필사의 수색 작업이 펼쳐졌지만,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맷 리버스 / CNN 기자
- "건물 안에 2명이 있었는데,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그들은 현재 매몰된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공식 집계된 실종자는 8명.
일본 당국은 총력 수색에 나서고 있지만, 오늘(19일) 오후 5시 52분쯤 규모 5.5의 강진이 또 발생하는 등 여진이 600차례 넘게 이어지고 있어 구조에 난관을 겪고 있습니다.
생존 가능성은 희박해지고 있습니다.
강력한 2차 강진으로부터 72시간, 이른바 생존 골든타임이 오늘(19일) 새벽 지났기 때문입니다.
사망자는 47명, 부상자는 1천117명으로 집계됐고, 이재민은 11만 명에 달합니다.
특히 자동차 안에서 피난 생활을 하던 50대 여성이 좁은 공간에 따른 혈액순환 장애, 이른바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으로 처음 숨졌습니다.
다행히 오늘(19일)부터 구마모토 공항이 일부 운항을 재개했고, 멈춰 섰던 신칸센 초고속 열차도 복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편집 : 송현주
일본 구마모토현에서 규모 5.5의 지진이 또 발생했습니다.
잇단 여진 속에 생존 골든타임인 72시간이 지나면서 일본 열도는 기적의 생환 소식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두 차례 강진으로 대규모 산사태가 덮친 구마모토현 미나미아소 마을.
구조대원들이 나무를 치우고, 삽으로 일일이 땅을 파 내려갑니다.
굴착기가 총동원됐고, 긴급 투입된 구조견들도 혹시 모를 실종자의 흔적을 찾고 있습니다.
이처럼 오늘(19일)도 필사의 수색 작업이 펼쳐졌지만, 구조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맷 리버스 / CNN 기자
- "건물 안에 2명이 있었는데,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그들은 현재 매몰된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공식 집계된 실종자는 8명.
일본 당국은 총력 수색에 나서고 있지만, 오늘(19일) 오후 5시 52분쯤 규모 5.5의 강진이 또 발생하는 등 여진이 600차례 넘게 이어지고 있어 구조에 난관을 겪고 있습니다.
생존 가능성은 희박해지고 있습니다.
강력한 2차 강진으로부터 72시간, 이른바 생존 골든타임이 오늘(19일) 새벽 지났기 때문입니다.
사망자는 47명, 부상자는 1천117명으로 집계됐고, 이재민은 11만 명에 달합니다.
특히 자동차 안에서 피난 생활을 하던 50대 여성이 좁은 공간에 따른 혈액순환 장애, 이른바 이코노미 클래스 증후군으로 처음 숨졌습니다.
다행히 오늘(19일)부터 구마모토 공항이 일부 운항을 재개했고, 멈춰 섰던 신칸센 초고속 열차도 복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MBN뉴스 정주영입니다. [jaljalaram@mbn.co.kr]
영상편집 : 송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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