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 중국 측 수석대표인 우다웨이(武大偉)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2일 전격 방북했다.
우 대표는 이날 오후 항공편으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우 대표는 북한 외무성 고위 관리들과 만나 지난달 6일 북한의 제4차 핵실험으로 긴장이 고조된 한반도 정세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한이 핵실험에 이어 장거리 미사일 발사 카드를 만지작거리는 가운데, 대북 제재의 열쇠를 쥔 중국이 나선 만큼 북한의 추가 도발을 억제시키고 대화의 가능성을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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