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우드 사망에 父 “아들은 사이코패스에 악마...죽어서 마음 놓인다”
[김조근 기자] '파리 연쇄 테러' 총책 압델하미드 아바우드의 아버지가 "아들은 사이코패스이며 악마"라고 말해 화제다.
아바우드의 부친 오마르 아바우드는 19일(현지 시각) 자신의 변호인 나탈리 갈랑을 통해 미 CNN에 "아들이 죽어서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오마르는 앞서 프랑스 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아들의 행위가 가족에게 부끄러움을 줬다"며 "왜 죄없는 사람들을 죽이고 싶어 했겠느냐. 우리 가족은 이 나라에서 부족함 없이 살아왔다. 좋은 사업가가 될 아이였는데 어느 날 갑자기 시리아로 떠났다. 그가 어떻게 이슬람 극단주의자가 됐는지 전혀 모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2013년 시리아로 건너가 IS에 합류했다. 아바우드는 지난 13일 발생한 파리 연쇄 테러를 기획한 총책으로 지목됐으며, 지난 18일 파리 외곽 생드니에서 파리 군·경에 사살됐다.
아바우드 사망
김조근 기자 @mkculture.com
[김조근 기자] '파리 연쇄 테러' 총책 압델하미드 아바우드의 아버지가 "아들은 사이코패스이며 악마"라고 말해 화제다.
아바우드의 부친 오마르 아바우드는 19일(현지 시각) 자신의 변호인 나탈리 갈랑을 통해 미 CNN에 "아들이 죽어서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오마르는 앞서 프랑스 신문과의 인터뷰에서도 "아들의 행위가 가족에게 부끄러움을 줬다"며 "왜 죄없는 사람들을 죽이고 싶어 했겠느냐. 우리 가족은 이 나라에서 부족함 없이 살아왔다. 좋은 사업가가 될 아이였는데 어느 날 갑자기 시리아로 떠났다. 그가 어떻게 이슬람 극단주의자가 됐는지 전혀 모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그는 2013년 시리아로 건너가 IS에 합류했다. 아바우드는 지난 13일 발생한 파리 연쇄 테러를 기획한 총책으로 지목됐으며, 지난 18일 파리 외곽 생드니에서 파리 군·경에 사살됐다.
아바우드 사망
김조근 기자 @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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