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얀마 국민들이 올린 SNS 사진입니다.
자신의 손을 찍은 사진들인데, 공통점이 있죠. 손가락이 보라색으로 물들어 있는데요.
아웅산 수지 여사가 마이크를 들고 있는 손도 자세히 보면 새끼손가락에 보라색이 물들어있습니다.
이 보라색 물결을 타고 미얀마 총선에서 수지 여사가 이끄는 야당이 군부 정권에 압승을 거뒀습니다.
아웅산 폭파사건을 계기로 우리에겐 '버마'로 익숙했던 나라인데, 1989년 군부가 '미얀마'로 나라 이름까지 바꿨습니다. 그런데 이 군부정권이 마침표를 찍게 된 겁니다.
보라색 잉크는 중복 투표를 막기 위해 투표한 사람들에게 찍어주는 것인데, 젊은이들이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며 투표 참여를 독려해 '미얀마의 봄'을 상징하는 사진이 됐습니다.
미얀마 국민들이 올린 SNS 사진입니다.
자신의 손을 찍은 사진들인데, 공통점이 있죠. 손가락이 보라색으로 물들어 있는데요.
아웅산 수지 여사가 마이크를 들고 있는 손도 자세히 보면 새끼손가락에 보라색이 물들어있습니다.
이 보라색 물결을 타고 미얀마 총선에서 수지 여사가 이끄는 야당이 군부 정권에 압승을 거뒀습니다.
아웅산 폭파사건을 계기로 우리에겐 '버마'로 익숙했던 나라인데, 1989년 군부가 '미얀마'로 나라 이름까지 바꿨습니다. 그런데 이 군부정권이 마침표를 찍게 된 겁니다.
보라색 잉크는 중복 투표를 막기 위해 투표한 사람들에게 찍어주는 것인데, 젊은이들이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며 투표 참여를 독려해 '미얀마의 봄'을 상징하는 사진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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