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24시 주요뉴스

▶ 한국대표단 탈레반과 곧 직접협상
아프간 현지의 우리 대표단이 탈레반과 인질 석방과 관련한 직접 협상을 곧 벌일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인질 16명 건강 악화 우려
탈레반 대변인은 한국인 인질 16명의 건강이 좋지 않으며, 이 가운데 여성 2명의 병세가 위중해 목숨을 잃을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고 심성민씨의 유해가 분당 서울대병원에 안치됐으며, 오늘(3일) 오후 부검을 실시합니다.

▶ "한·미 군사작전 배제 합의"
한국인 인질 23명이 아프가니스탄 무장세력 탈레반에 의해 납치된 지 보름이 지난 가운데 송민순 외교부 장관은 인질 구출을 위한 군사 작전을 하지 않기로 미국과 공식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 태풍, 오늘 새벽 동·남해안 영향권
북상중인 5호 태풍 우사기가 오늘 새벽부터 남해와 동해안지역에 영향을 미치겠습니다. 강한 바람과 높은 파도가 예상돼 주의가 요구됩니다.

▶ 미국산 쇠고기 검역 전면 중단
수입 미국산 쇠고기에서 광우병 위험물질인 척추뼈가 발견됨에 따라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의 검역을 전면 중단했습니다.

▶ 대한항공, 가격담합 3억달러 벌금
대한항공과 영국의 브리티시 에어웨이 등 두 항공사가 미 정부에 대해 가격담합 사실을 인정하고 형사벌금으로 각각 3억 달러를 납부하기로 합의했습니다.

▶ 대형마트 냉장제품 온도관리 엉망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냉장 판매대에서 팔리는 냉장제품의 온도 관리가 10개 가운데 8개는 제대로 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혈압 조절로 '병역 면제' 적발
스스로 혈압을 조절하는 수법으로 병역을 면제받거나 경감받은 입영대상자 10여 명이 적발되고 이 수법을 알려준 20대가 구속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