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후베이성 양쯔강에서 1일(현지시간) 오후 9시28분께 440여명을 태운 여객선 둥팡즈싱(東邦之星·동쪽의 별)호가 침몰했다고 중국 신화통신이 2일 보도했다.
양쯔강 항해관리 당국에 따르면 둥팡즈싱호는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을 출발해 충칭(重慶)으로 향하던 중 양쯔강의 후베이(湖北)성 젠리(監利)현 구간을 지나다가 가라앉았다.
현재 구조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7명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동방망(東方網) 등은 둥팡즈싱호가 전일 밤 11시께 침몰했으며 20여명이 구조된 상태라고 전하는 등 침몰 시점과 구조 상황에 대한 보도가 엇갈리는 상황이다.
소식통은 해당 여객선에 승객 397명, 여행사 직원 5명, 승무원 42명 등이 타고 있었다고 말했지만 침몰 경위와 사상자 발생 여부 등 피해 규모는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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