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 24일 프랑스 알프스 산맥에 충돌한 저먼윙스 소속 A320 여객기의 추락 원인에 대한 프랑스 검찰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부조종사가 의도적으로 급강하해 추락했다는 겁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150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고기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이륙한 지 40분 만에 프랑스 남부 알프스 산맥에 충돌했습니다.
순항고도에 진입한 뒤 8분 동안 급강하했는데, 추락 원인이 부조종사의 의도적인 조종이었다고 프랑스 검찰이 발표했습니다.
조종석 블랙박스 음성녹음장치를 확인한 결과입니다.
프랑스 검찰은 당시 부조종사가 조종사가 조종석을 떠난 뒤 다시 들어오려 했을때 일부러 조종석 문을 열지 않았다고 파악했습니다.
조종사는 조종석 밖에서 문을 여러 차례 두드리고 소리를 질렀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부조종사는 여객기가 하강하도록 버튼을 눌렀고, 마지막 순간까지 부조종사의 호흡은 정상이었습니다.
▶ 인터뷰 : 브리스 로뱅 / 프랑스 검찰
- "부조종사가 하강 버튼을 누른 건 항공기를 파괴하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것으로 보입니다."
부조종사는 독일 국적으로 테러리스트로 분류되지는 않았습니다.
사고기에 탔던 승객 144명은 마지막까지 추락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지난 24일 프랑스 알프스 산맥에 충돌한 저먼윙스 소속 A320 여객기의 추락 원인에 대한 프랑스 검찰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부조종사가 의도적으로 급강하해 추락했다는 겁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150명의 목숨을 앗아간 사고기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이륙한 지 40분 만에 프랑스 남부 알프스 산맥에 충돌했습니다.
순항고도에 진입한 뒤 8분 동안 급강하했는데, 추락 원인이 부조종사의 의도적인 조종이었다고 프랑스 검찰이 발표했습니다.
조종석 블랙박스 음성녹음장치를 확인한 결과입니다.
프랑스 검찰은 당시 부조종사가 조종사가 조종석을 떠난 뒤 다시 들어오려 했을때 일부러 조종석 문을 열지 않았다고 파악했습니다.
조종사는 조종석 밖에서 문을 여러 차례 두드리고 소리를 질렀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부조종사는 여객기가 하강하도록 버튼을 눌렀고, 마지막 순간까지 부조종사의 호흡은 정상이었습니다.
▶ 인터뷰 : 브리스 로뱅 / 프랑스 검찰
- "부조종사가 하강 버튼을 누른 건 항공기를 파괴하려는 의도가 있었던 것으로 것으로 보입니다."
부조종사는 독일 국적으로 테러리스트로 분류되지는 않았습니다.
사고기에 탔던 승객 144명은 마지막까지 추락 사실을 몰랐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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