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는 이란의 탄도미사일 위협이 존재한다고 보지 않으며, 미국이 유럽에 미사일방어(MD)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계획을 정당화하기 위해 그런 이유를 대는 것인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다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밝혔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은 테헤란에서 열린 카스피해 국가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에게 "미국은 이란 미사일 위협론을 제기하지 말고 진정한 이유를 고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의 발언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달 1일 미러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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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브로프 장관은 테헤란에서 열린 카스피해 국가 외교장관 회의에 참석한 뒤 기자들에게 "미국은 이란 미사일 위협론을 제기하지 말고 진정한 이유를 고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브로프 장관의 발언은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다음달 1일 미러 정상회담을 개최할 예정인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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