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회 제12차 전체회의에서 각종 비리 등의 이유로 전인대 대표 6명이 퇴출당했다.
29일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전날 폐막한 회의를 통해 퇴출된 인사는 팡시핑(方西屛) 전 안후이(安徽)성 화이난(淮南)시 당위원회 서기, 룽란샹(榮蘭祥) 산둥(山東) 란샹(藍翔)직업기술학원 원장, 뤄친훙(羅勤宏) 전 쓰촨(四川)성 쯔양(資陽)시 전 인민대표대회주임, 쑤이펑푸(隨鳳富) 전 헤이룽장(黑龍江)성 인민대표대회 부주임, 천웨이민(陳衛民) 전 장시(江西)성 핑샹(萍鄕)시 당위원회 서기, 친위하이(秦玉海) 허난(河南)성 인대 전 부주임 등 6명이다.
이들 중 일신상의 이유로 사직한 룽란샹 원장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엄중한기율 및 법률 위반 혐의로 전인대 대표직을 상실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현직인 제12기 전인대 대표 중 지금까지 각종 비리 등의 이유로 퇴출당한 인사는 총 27명이었다. 이번에 총 6명이 추가로 퇴출당함으로써 지금까지 총 33명이 전인대 대표직을 상실한 것으로 파악된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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