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내년 성장이 마이너스 3.3%에 이를 것이란 월가 전망이 나왔다.
22일 러시아의 타스 통신은 미국 투자은행 JP 모건이 이처럼 관측했다면서 이는 앞서 전망치 마이너스 0.8%보다 훨씬 더 나빠진 것이라고 지적했다.
JP 모건은 그러나 러시아의 국내총생산(GDP)이 올해 0.6% 감소할 것이란 전망은 유지했다고 타스는 전했다. JP 모건에 따르면 러시아의 인플레는 올해 10.1%에 달하고 나서 내년에는 9.2%로 다소 진정될 것으로 관측됐다.
러시아 통계청은 물가가 올해 들어 지난 15일까지 9.4% 올랐다고 앞서 집계했다. 알렉세이 을류카예프 러시아 재무장관은 지난 1일 러시아의 인플레가 올해 9%를 밑돌고 내년에도 10%를 넘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