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인질극 종료, 당시 상황보니 '충격!'…사망자가 대체 누구길래?
호주 시드니의 한 카페에서 벌어진 인질극이 16일 새벽 17시간 만에 끝났습니다. 경찰의 급습 과정에서 인질 2명과 범인이 사망했습니다.
호주 시드니 도심 카페에서 발생한 인질극 진압작전 도중 숨진 인질은 여성 변호사와 카페 매니저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뉴사우스웨일스주(NSW)주 경찰은 진압작전 도중 숨진 인질 2명이 여성 법정변호사(barrister)인 카트리나 도슨과 린트 카페 매니저인 토리 존슨이라고 밝혔습니다.
어린 세 자녀의 어머니이기도 한 도슨은 시드니대 법대를 졸업한 재원으로 두 언니와 남편 역시 촉망받는 변호사입니다.
존슨은 2012년 10월부터 린트 카페에서 종업원으로 일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존슨의 전 동료인 토니 마노는 "토리는 훌륭한 친구였으며 동료와도 잘 지냈다"며 "오늘 아침 사고 소식을 듣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들이 인질범의 총격을 받고 숨진 것인지 혹은 무장경찰이 진입하면서 교전 중에 사망한 것인지는 확실치 않은 상황이라고 호주 언론은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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