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수니파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의 최고지도자인 알바그다디의 가족을 레바논군이 생포했습니다.
레바논군은 이들을 인질 교환 카드로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시리아와 레바논의 국경 지역인 압부디에.
국경 지역을 지키고 있던 레바논군이 차량 한 대를 멈춰 세웁니다.
그리고 안에 있던 여성 2명과 아이 2명을 생포합니다.
이들은 이슬람국가, IS의 지도자인 알바그다디의 부인 알둘라이미와 자녀, 그리고 시리아 반군 조직인 알누스라 전선의 지휘관 아나스 샤르카스의 부인입니다.
이들은 위조 신분증을 갖고 시리아에서 레바논 국경을 넘으려던 중이었습니다.
레바논군이 가둔 지 10일 만에 생포 사실이 알려졌고, 알둘라이미가 쓴 휴대전화를 추적해 붙잡았습니다.
이슬람에서는 한 남성이 최대 4명의 부인을 두고 있어, 알둘라이미가 전처인지, 첫째 부인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자녀 역시 성별은 확인되지 않았고, 알바그다디의 친자식인지 DNA 검사 중입니다.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세력을 확대해온 IS는 미군의 공습에 맞서 미국인과 영국인 인질을 잇따라 참수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레바논군이 이들을 통해 IS의 은신처를 파악하고, 이후 인질 협상 카드로 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수니파 이슬람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의 최고지도자인 알바그다디의 가족을 레바논군이 생포했습니다.
레바논군은 이들을 인질 교환 카드로 사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시리아와 레바논의 국경 지역인 압부디에.
국경 지역을 지키고 있던 레바논군이 차량 한 대를 멈춰 세웁니다.
그리고 안에 있던 여성 2명과 아이 2명을 생포합니다.
이들은 이슬람국가, IS의 지도자인 알바그다디의 부인 알둘라이미와 자녀, 그리고 시리아 반군 조직인 알누스라 전선의 지휘관 아나스 샤르카스의 부인입니다.
이들은 위조 신분증을 갖고 시리아에서 레바논 국경을 넘으려던 중이었습니다.
레바논군이 가둔 지 10일 만에 생포 사실이 알려졌고, 알둘라이미가 쓴 휴대전화를 추적해 붙잡았습니다.
이슬람에서는 한 남성이 최대 4명의 부인을 두고 있어, 알둘라이미가 전처인지, 첫째 부인인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습니다.
자녀 역시 성별은 확인되지 않았고, 알바그다디의 친자식인지 DNA 검사 중입니다.
이라크와 시리아에서 세력을 확대해온 IS는 미군의 공습에 맞서 미국인과 영국인 인질을 잇따라 참수하고 있습니다.
현지 언론은 레바논군이 이들을 통해 IS의 은신처를 파악하고, 이후 인질 협상 카드로 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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