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에볼라 유입 차단을 위해 모든 입국자의 해외 체류 경력을 이중으로 확인하기로 했다고 NHK가 24일 전했다.
후생노동성은 전국 공항의 검역소에서 모든 입국자를 대상으로 에볼라가 유행하는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콩고민주공화국 등 4개국을 최근 3주 이내에 방문한 적이 있는지를 확인하기로 했다고 NHK는 보도했다.
후생노동성은 공항 검역소에서의 1차 확인에 이어 입국심사 때 이전 방문국을 확인함으로써 2차 확인을 하기로 했다.
이미 후생노동성은 8월 이후 국제선 여객기가 도착하는 전국 30개 공항에서 입국자를 대상으로 에볼라 발생 국가에 체류했는지를 신고를 받는 한편 대면 조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해왔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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