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S 요원 수백 명 사살'
미국이 이슬람 수니파 반군 IS 요원 수백 명을 사살했다고 밝힌 가운데 성노예 소녀들의 행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5일(현지시간) 미 중부사령부는 이틀간 미국 주도의 국제연합전선이 코바니 인근에 18차례의 공습으로 IS의 주요 기지와 시설물을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국방부 대변인인 존 커비 해군소장은 15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IS가 코바니를 점령하기 위해 그 일대로 몰려들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공습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최근의 공습을 통해 IS 요원 수백 명을 사살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코바니 지역은 터키와 인접해 있어 시리아 국경지대의 전략적 요충지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1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보도에 따르면 IS에서 활동 중인 오스트리아 출신 10세 소녀 2명이 가족들에게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성노예 등으로 전락한 약 1500명 소녀들의 행방은 아직까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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