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일본 아베 정부의 위안부 역사 부정 움직임에 대해 미국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일본의 위안부 부정이 한일관계를 악화시키고 이것이 결국은 미국의 이익을 침해하는 것으로 이어졌다는 판단입니다.
노경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일본의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했던 고노 담화를 검증까지 하며 역사를 왜곡하려는 아베 정부.
미 의회조사국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고노 담화 재검토 자체가 과거 있었던 사과의 진정성을 훼손시켰다'며 아베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미 학계도 거들었습니다.
일본이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했던 요시다 증언을 허위라고 주장했는데, 애초 미 하원이 2007년 통과시켰던 위안부 결의안에는 요시다 증언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이같은 움직임은 일본의 역사왜곡이 한·일 관계를 악화시키고 더 나아가 미국의 이익을 침해하고 있다고 분석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동북아 전략은 한·미·일 3각 동맹을 축으로 하는데 한·일 관계가 악화되면서 중국이 영향력을 키웠고 결국 미국에 위협이 됐다는 것입니다.
결국 한·일 관계 회복을 원하는 미국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아베 정부를 압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
일본 아베 정부의 위안부 역사 부정 움직임에 대해 미국도 정면으로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일본의 위안부 부정이 한일관계를 악화시키고 이것이 결국은 미국의 이익을 침해하는 것으로 이어졌다는 판단입니다.
노경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일본의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했던 고노 담화를 검증까지 하며 역사를 왜곡하려는 아베 정부.
미 의회조사국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고노 담화 재검토 자체가 과거 있었던 사과의 진정성을 훼손시켰다'며 아베 정부를 비판했습니다.
미 학계도 거들었습니다.
일본이 위안부 강제동원을 인정했던 요시다 증언을 허위라고 주장했는데, 애초 미 하원이 2007년 통과시켰던 위안부 결의안에는 요시다 증언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의 이같은 움직임은 일본의 역사왜곡이 한·일 관계를 악화시키고 더 나아가 미국의 이익을 침해하고 있다고 분석했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동북아 전략은 한·미·일 3각 동맹을 축으로 하는데 한·일 관계가 악화되면서 중국이 영향력을 키웠고 결국 미국에 위협이 됐다는 것입니다.
결국 한·일 관계 회복을 원하는 미국은 위안부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아베 정부를 압박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MBN뉴스 노경열입니다.
영상편집 : 김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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