뉘른베르크 소재 GfK 연구소는 2000가구를 대상으로 조사해 산출한 7월 소비자신뢰지수가 전달보다 0.3 포인트 오른 8.9%를 기록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2007년 1월 이후 최고치이다.
전날 Ifo 경제연구소가 발표한 독일 기업의 6월 경기 신뢰도가 109.7로 전달보다 0.7 포인트 밀린 것과 대조적이다.
GfK 연구소는 독일 구매 심리 지표가 우크라이나와 이라크 사태에도 불구하고 이달 초 단행된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인하 등 경기 부양 조치에 힘입어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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