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과 중국, G2 퍼스트레이디는 첫 만남부터 찰떡궁합이었습니다.
다음 주 양국 간 정상들이 만나는 데 영부인들 간의 화합이 남편들에게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아내 펑리위안은 시작부터 화기애애했습니다.
첫 일정으로 베이징의 한 중학교를 방문한 양국 퍼스트레이디는 서예실습에 동참했습니다.
여기서 펑리위안은 덕을 두텁게 해서 만물을 포용한다는 시 주석의 좌우명 '후덕재물'이란 글귀를 써 미셸에게 건넸습니다.
선물에 보답이라도 하듯, 미셸 오바마는 이어진 탁구수업에서 실력을 뽐내며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펑리위안은 이 자리에서 "40여 년 전 작은 탁구공이 중·미 관계를 발전시켰다"며 '핑퐁외교'를 통한 친근감을 과시했습니다.
저녁 만찬에서는 유럽순방을 하루 앞둔 시 주석도 미셸 일행을 반겼습니다.
시 주석은 "오바마 대통령과 지속적인 통화를 하며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미국과의 관계 개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이틀 동안의 모든 일정을 함께 소화하며 '찰떡궁합'을 과시한 양국의 퍼스트레이디.
다음 주 헤이그 핵안전정상회의를 앞두고 부인들 간의 친밀감이 남편으로까지 이어질지 전 세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욱입니다.
영상 편집 : 윤 진
미국과 중국, G2 퍼스트레이디는 첫 만남부터 찰떡궁합이었습니다.
다음 주 양국 간 정상들이 만나는 데 영부인들 간의 화합이 남편들에게 이어질지 주목됩니다.
김태욱 기자입니다.
【 기자 】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오바마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아내 펑리위안은 시작부터 화기애애했습니다.
첫 일정으로 베이징의 한 중학교를 방문한 양국 퍼스트레이디는 서예실습에 동참했습니다.
여기서 펑리위안은 덕을 두텁게 해서 만물을 포용한다는 시 주석의 좌우명 '후덕재물'이란 글귀를 써 미셸에게 건넸습니다.
선물에 보답이라도 하듯, 미셸 오바마는 이어진 탁구수업에서 실력을 뽐내며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 했습니다.
펑리위안은 이 자리에서 "40여 년 전 작은 탁구공이 중·미 관계를 발전시켰다"며 '핑퐁외교'를 통한 친근감을 과시했습니다.
저녁 만찬에서는 유럽순방을 하루 앞둔 시 주석도 미셸 일행을 반겼습니다.
시 주석은 "오바마 대통령과 지속적인 통화를 하며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미국과의 관계 개선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이틀 동안의 모든 일정을 함께 소화하며 '찰떡궁합'을 과시한 양국의 퍼스트레이디.
다음 주 헤이그 핵안전정상회의를 앞두고 부인들 간의 친밀감이 남편으로까지 이어질지 전 세계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태욱입니다.
영상 편집 : 윤 진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