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뮤다 삼각지대, 말레이시아항공 사고기 잔해도 못 찾으며 "혹시…여기도?"
'버뮤다 삼각지대' '말레이시아 항공기 실종'
버뮤다 삼각지대가 말레이시아 항공 사고 이후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한 포털사이트에는에는 '버뮤다 삼각 지대'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습니다.
이 글에 따르면 버뮤다 삼각지대는 버뮤다 제도를 정점으로 하고, 플로리다와 푸에르토리코를 잇는 선을 밑변으로 하는 삼각형의 해역을 말합니다.
이 해역에서 비행기와 배 사고가 자주 일어났는데, 배나 비행기의 파편은 물론 실종자의 시체도 발견되지 않은 경우가 많아 '마의 바다'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1609년부터 현재까지 버뮤다 삼각지대에서 사라진 배가 17척이며 비행기도 15대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지난 8일 발생한 말레이시아 항공 연락 두절 이후 아직 사고기 잔해를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베트남과 중국, 호주 등 주변국가들은 사고 발생 사흘째인 10일 수십대의 항공기와 선박을 동원해 사고기의 항로를 중심으로 군사작전을 방불케 하는 수색을 벌였습니다.
베트남 수색구조통제본부는 이날 사고기의 문짝으로 추정되는 물체가 발견된 남부해역에 항공기 4대와 선박 7척을 보내 수색작업을 벌였으나 어떠한 것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버뮤다 삼각지대에 대해 누리꾼들은 "버뮤다 삼각지대, 말레이시아 항공 사고랑 같이 들으니까 더 무서워" "버뮤다 삼각지대, 진짜 무슨 일이야" "버뮤다 삼각지대, 미스테리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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