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0kg 희귀 귀상어, 압도적인 비주얼 보니…"대박"

450kg 희귀 귀상어가 바다 낚시대회에서 포획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미국에 거주 중인 한 남자가 바다낚시대회에서 귀상어를 낚은 사연과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커다란 귀상어의 머리 쪽을 잡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남성의 모습이 담겨있다.
이 희귀 귀상어는 미국 플로리다 주 남쪽에 위치한 팜비치 카운티 해안에서 잡힌 것으로 길이 4m, 무게 450kg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희귀 귀상어를 잡은 피터 버반은 1시간이 넘는 사투 끝에 포획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피터 버반은 "처음 낚싯줄이 팽팽히 당겨져 무엇인가 거대한 놈이 잡혔다는 것을 직감했다"며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겨우 해변으로 끌어올릴 수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희귀 상어의 무게와 길이를 잰 후 기념사진을 찍고 바다로 다시 돌려보냈다"고 덧붙였다.
이 상어는 머리 모양이 망치를 닮아 '망치 상어'(Hammerhead shark)라고도 불리며 다 자라면 몸길이가 5m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상어 지느러미 요리의 인기 때문에 현재 멸종 위기에 처한 상태다.
450kg 희귀 귀상어에 네티즌들은 "450kg 희귀 귀상어, 정말 크긴 크다", "450kg 희귀 귀상어, 생긴게 귀여운데", "450kg 희귀 귀상어, 다시 풀어주니 훈훈하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