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m 초대형 싱크홀' '중국 스모그 장성'
중국에서 지름 60m의 초대형 싱크홀(Sink Hole)이 발생했습니다.
12일 중국 쓰촨성 광위안시 차오톈구의 한 시골마을에서 밤 0시 40분께 땅이 갑자기 흔들리면서 가옥을 송두리째 사라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싱크홀은 지반이 무너지는 현상으로 이번 싱크홀의 규모는 지름 60m, 깊이 30여m로 지금까지 알려졌습니다.
이는 싱크홀 가운데서도 최대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싱크홀로 인해 땅이 꺼지면서 가옥 11채와 축사가 매몰됐습니다.
매몰된 가옥에는 주민이 살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0m 초대형 싱크홀 소식에 누리꾼들은 "60m 초대형 싱크홀, 얼마나 놀랐을까?" "60m 초대형 싱크홀, 인명 피해는 없는 거죠?" "60m 초대형 싱크홀, 사람이 없어서 다행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중국 스모그가 우주에서도 관측될 정도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미국의 소리(VOA) 중문판은 15일 미국 우주항공국(NASA)의 테라 위성이 지난 7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상하이(上海)까지 1200㎞에 걸쳐 생성된 이른바 '중국 스모그 장성'을 촬영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중국발 스모그로 한국과 일본, 대만 등이 스모그 방지에 비상이 걸렸다"며 "스모그로 이뤄진 흰색의 띠가 중국 만리장성의 거대한 위용만큼이나 심각한 대기오염 문제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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