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핵 6자회담이 이달 중순 재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미국이 회담시기를 이번 주말인 16일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거듭 확인했습니다.
김종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번 주말이냐 아니면 다음주초를 놓고 논란을 보였던 북핵 6자회담이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개최될 것으로 보입니다.
무어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핵 6자회담이 오는 16일 개최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미 국무부가 6자 회담이 16일 개최될 것이라고 말한 힐 미 국무부 차관보의 발언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반면 우리 정부는 6자회담이 막판 변수로 18일쯤으로 늦춰질 것이라고 전망해 개최시기와 관련해 혼란을 빚었습니다.
무어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미국은 참가국들이 2005년 9월 합의한 공동성명 이행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공동성명에서 북한이 핵무기와 핵프로그램을 폐기하기로 약속한 점을 들면서 회담 의제가 북핵폐기 문제가 돼야 한다고 우회적으로 강조했습니다.
일부 북한 전문가들은 회담이 지난 10월9일 북한의 핵실험 실시 이후 처음 열리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북한이 핵보유국을 기정 사실화하면서 6자회담을 군축,평화협정 체결협상으로 바꾸려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회담 성공의 관건이 될 북한의 BDA 제재 해제 문제를 놓고도 미국과 북한간에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돼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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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번 주말이냐 아니면 다음주초를 놓고 논란을 보였던 북핵 6자회담이 오는 16일부터 사흘간 개최될 것으로 보입니다.
무어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북핵 6자회담이 오는 16일 개최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미 국무부가 6자 회담이 16일 개최될 것이라고 말한 힐 미 국무부 차관보의 발언을 재확인한 것입니다.
반면 우리 정부는 6자회담이 막판 변수로 18일쯤으로 늦춰질 것이라고 전망해 개최시기와 관련해 혼란을 빚었습니다.
무어 미 국무부 부대변인은 미국은 참가국들이 2005년 9월 합의한 공동성명 이행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공동성명에서 북한이 핵무기와 핵프로그램을 폐기하기로 약속한 점을 들면서 회담 의제가 북핵폐기 문제가 돼야 한다고 우회적으로 강조했습니다.
일부 북한 전문가들은 회담이 지난 10월9일 북한의 핵실험 실시 이후 처음 열리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북한이 핵보유국을 기정 사실화하면서 6자회담을 군축,평화협정 체결협상으로 바꾸려 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회담 성공의 관건이 될 북한의 BDA 제재 해제 문제를 놓고도 미국과 북한간에 팽팽한 줄다리기가 예상돼 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mbn뉴스 김종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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