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이 반세기 만에 미얀마 대통령을 백악관에 초청해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개혁에는 확실한 보상이 따른다는 점을 보여준 건데, 북한에도 의미 있는 메시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지난 8일)
- "평양은 미얀마를 주시해야 합니다. 미얀마는 개혁으로 더 많은 무역, 투자, 외교 관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기회가 될 때마다 북한에 보라고 외쳤던 미얀마와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미얀마 대통령의 백악관 방문은 47년만으로, 미국이 마지막 빗장까지 풀었다는 걸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불과 8년 전만 해도 북한과 함께 '폭정의 전초기지'라 규정했던 미얀마에 대해 미국은 이제 든든한 우방국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미국은 미얀마를 돕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비록 어려움이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바른길을 갈 것이라 믿습니다."
또 대규모 경제 지원을 약속하고 공식적으로 옛 국호인 버마 대신 미얀마를 사용하며 완전한 관계 회복을 천명했습니다.
이처럼 개혁 조치에 단계적으로 당근을 꺼내는 미국의 미얀마 정책은 특히 북한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미국이 미얀마에 보여준 확실한 보상은 '핵을 버리고 손을 내밀면 그 손을 잡겠다'는 의미 있는 대북 메시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상민입니다. [ mini4173@mbn.co.kr ]
영상편집 : 국차주
미국이 반세기 만에 미얀마 대통령을 백악관에 초청해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개혁에는 확실한 보상이 따른다는 점을 보여준 건데, 북한에도 의미 있는 메시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상민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지난 8일)
- "평양은 미얀마를 주시해야 합니다. 미얀마는 개혁으로 더 많은 무역, 투자, 외교 관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기회가 될 때마다 북한에 보라고 외쳤던 미얀마와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미얀마 대통령의 백악관 방문은 47년만으로, 미국이 마지막 빗장까지 풀었다는 걸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불과 8년 전만 해도 북한과 함께 '폭정의 전초기지'라 규정했던 미얀마에 대해 미국은 이제 든든한 우방국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버락 오바마 / 미국 대통령
- "미국은 미얀마를 돕기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비록 어려움이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바른길을 갈 것이라 믿습니다."
또 대규모 경제 지원을 약속하고 공식적으로 옛 국호인 버마 대신 미얀마를 사용하며 완전한 관계 회복을 천명했습니다.
이처럼 개혁 조치에 단계적으로 당근을 꺼내는 미국의 미얀마 정책은 특히 북한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평가입니다.
미국이 미얀마에 보여준 확실한 보상은 '핵을 버리고 손을 내밀면 그 손을 잡겠다'는 의미 있는 대북 메시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상민입니다. [ mini4173@mbn.co.kr ]
영상편집 : 국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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