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마이크가 켜져 있는 상태에서 러시아 대통령과 사적인 대화를 나눠 대화 내용을 공개하는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서울에서 열린 메드베데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마이크가 켜져 있는 줄 모른 채 "미사일 방어 문제는 해결될 것이지만, 푸틴 총리가 틈을 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는 이어 올해 미국 대선이 지나면 미사일 방어와 관련한 협상에서 더 유연성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메드베데프는 무슨 뜻인지 알았다고 답했습니다.
대화 내용이 알려지자 백악관은 양국이 대선을 치르는 올해가 돌파구를 찾기 어려운 해라는 의미라고 해명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서울에서 열린 메드베데프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마이크가 켜져 있는 줄 모른 채 "미사일 방어 문제는 해결될 것이지만, 푸틴 총리가 틈을 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는 이어 올해 미국 대선이 지나면 미사일 방어와 관련한 협상에서 더 유연성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고, 이에 메드베데프는 무슨 뜻인지 알았다고 답했습니다.
대화 내용이 알려지자 백악관은 양국이 대선을 치르는 올해가 돌파구를 찾기 어려운 해라는 의미라고 해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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