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대이란 군사작전은 중대한 실수"

이란에 대한 서방의 군사 작전은 중대한 실수가 될 것이라고 러시아 외무부 고위인사가 경고했습니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무차관은 현지 이타르타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이란이 지하핵시설에서 우라늄 농축을 시작한 것에 대해 서방의 대 이란 추가 제재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과 관련해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랴브코프 차관은 "그같은 잠재적 사태 발전은 중동 지역과 세계 안보에 가장 긴 파장을 미칠 것"이라며 "이란 핵 프로그램의 평화적 성격에 대한 신뢰 회복 문제를 군사적으로 해결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랴브코프 차관은 이어 이란과 서방이 호르무즈 해협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는 행동과 발언을 자제해 줄 것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