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티 이탈리아 총리 "IMF 지원 고려 안 해"

마리오 몬티 이탈리아 총리는 채무위기 해결을 위해 국제통화기금, IMF로부터 구제금융을 받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는 일각의 관측을 부인했습니다.
몬티 총리는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 참석한 자리에서 이탈리아 정부와 IMF 사이에 재정지원에 관한 대화를 했냐는 질문에 "전혀 상상해본 적이 없다"고 답변했습니다.
앞서 IMF도 지난달 28일 이탈리아에 6천억 유로 상당의 구제기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보도를 부인한 바 있습니다.
한편, 이탈리아 내각은 오는 5일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대대적인 경제구조 개혁안을 승인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