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후두암 발병 사실이 확인된 브라질의 룰라 전 대통령이 공식 활동을 잠정적으로 중단했습니다.
'룰라 연구소'는 성명을 통해 "앞으로 석 달 동안 모든 공식 일정을 중단하고 암 치료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국내외 여행을 포함해 내년 1월 말까지 예정됐던 룰라 전 대통령의 모든 일정이 취소됐습니다.
룰라 전 대통령은 상파울루 시내 병원에서 화학 치료를 받을 예정으로, 의료진은 "앞으로 4개월 정도 치료를 받게 된다"며 "완치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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