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 동북부 지역에 눈 폭풍으로 수백만 가구가 정전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일단, 폭설은 그쳤지만 끊긴 교통과 정전 등 완전한 복구까지는 최소한 일주일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도로는 눈으로 하얗게 덮이고, 제설작업도 소용이 없습니다.
눈폭풍에 곳곳의 나무가 쓰러지고, 차량은 거북이걸음입니다.
메릴랜드부터 뉴잉글랜드에 이르는 미 북동부 지역에 최대 68㎝에 달하는 폭설이 내렸습니다.
뉴욕 26만 가구, 뉴저지 56만 가구 등 적어도 330만 가구 이상이 정전되고 도로와 철도, 항공 등 교통도 끊겼습니다.
▶ 인터뷰 : 켈리 프릴랜드 / 지역 주민
- "(눈이 내리는 게) 정말 너무 싫어요.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요. 끔찍합니다."
이번 폭설로 최소 3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뉴저지, 코네티컷, 뉴욕주 등 13개 카운티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폭설이 그치면서 복구 작업이 시작됐지만, 전력 공급이 재개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교민이 많이 사는 뉴저지는 눈이 그친데다, 이미 제설 작업에 착수해 교통 이용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입니다.
뉴욕총영사관은 "교민들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항공기 운항은 아직 원활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번 폭설로 뉴욕시와 보스턴 인근 공항에서 1천5백 편 이상의 항공기가 결항됐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미국 동북부 지역에 눈 폭풍으로 수백만 가구가 정전되는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일단, 폭설은 그쳤지만 끊긴 교통과 정전 등 완전한 복구까지는 최소한 일주일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김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도로는 눈으로 하얗게 덮이고, 제설작업도 소용이 없습니다.
눈폭풍에 곳곳의 나무가 쓰러지고, 차량은 거북이걸음입니다.
메릴랜드부터 뉴잉글랜드에 이르는 미 북동부 지역에 최대 68㎝에 달하는 폭설이 내렸습니다.
뉴욕 26만 가구, 뉴저지 56만 가구 등 적어도 330만 가구 이상이 정전되고 도로와 철도, 항공 등 교통도 끊겼습니다.
▶ 인터뷰 : 켈리 프릴랜드 / 지역 주민
- "(눈이 내리는 게) 정말 너무 싫어요.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요. 끔찍합니다."
이번 폭설로 최소 3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뉴저지, 코네티컷, 뉴욕주 등 13개 카운티는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폭설이 그치면서 복구 작업이 시작됐지만, 전력 공급이 재개되는 데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 교민이 많이 사는 뉴저지는 눈이 그친데다, 이미 제설 작업에 착수해 교통 이용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입니다.
뉴욕총영사관은 "교민들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항공기 운항은 아직 원활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이번 폭설로 뉴욕시와 보스턴 인근 공항에서 1천5백 편 이상의 항공기가 결항됐습니다.
MBN뉴스 김은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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