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형사재판소, ICC가 카다피 차남의 민간인 학살 혐의에 대한 '실질적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루이스 오캄포 수석검사는 "카다피 차남인 사이프 알-이슬람이 지난 6월 민간인 학살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을 증명할 목격자가 있다"면서 "용병 고용과 재정 지원, 학살에 대한 연관성 등을 모두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오캄포 검사는 "사이프가 여전히 무죄로 추정된다"면서 "그는 법정에 출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사이프가 ICC의 법률적 판결을 받는다면 그의 리비아 귀환을 강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노경열 / jkdroh@mbn.co.kr ]
루이스 오캄포 수석검사는 "카다피 차남인 사이프 알-이슬람이 지난 6월 민간인 학살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을 증명할 목격자가 있다"면서 "용병 고용과 재정 지원, 학살에 대한 연관성 등을 모두 설명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오캄포 검사는 "사이프가 여전히 무죄로 추정된다"면서 "그는 법정에 출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사이프가 ICC의 법률적 판결을 받는다면 그의 리비아 귀환을 강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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