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벌떼의 습격을 받은 한 여성이 자신의 아들을 구한 뒤 벌에 쏘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중국의 한 언론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중국 후난성의 한 농촌마을에서 한 살짜리 아들을 데리고 밭에 나왔던 한 여성이 벌떼의 습격을 받았습니다.
당시 현장 인근에 있던 남자 농부 2명은 “비명 소리에 놀라 현장에 도착했을 때 여성에게 수많은 벌떼가 몰려들어 공격하고 있었다”며 “여성이 옷을 벗어 무언가를 감싸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두 남성을 발견한 여성은 도움을 요청하며 옷 뭉치를 건넸고 그녀가 건넨 옷 뭉치 안에는 여성의 한 살짜리 아들이 있었습니다.
한편 남성들이 아이를 현장에서 멀리 떨어진 안전한 곳에 두고 돌아왔을 때 여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아이는 단 한 군데도 벌에 쏘이지 않았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최근 중국의 한 언론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17일 중국 후난성의 한 농촌마을에서 한 살짜리 아들을 데리고 밭에 나왔던 한 여성이 벌떼의 습격을 받았습니다.
당시 현장 인근에 있던 남자 농부 2명은 “비명 소리에 놀라 현장에 도착했을 때 여성에게 수많은 벌떼가 몰려들어 공격하고 있었다”며 “여성이 옷을 벗어 무언가를 감싸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두 남성을 발견한 여성은 도움을 요청하며 옷 뭉치를 건넸고 그녀가 건넨 옷 뭉치 안에는 여성의 한 살짜리 아들이 있었습니다.
한편 남성들이 아이를 현장에서 멀리 떨어진 안전한 곳에 두고 돌아왔을 때 여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으며 아이는 단 한 군데도 벌에 쏘이지 않았다고 전해졌습니다.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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