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타', 일명 인간 생체실험으로 악명높은 일본의 731부대가 중일 전쟁 당시 벌인 세균전 관련 극비문서가 공개됐습니다.
일본 내 시민단체인 '731부대의 실체를 밝히는 모임'은 731부대에 근무했던 군의관 가네코 준이치가 직접 작성한 극비문서를 교토의 국립도서관에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은 6차례 작전에서 세균 무기를 사용했으며, 1차·2차 감염자는 2만 6천여 명에 달합니다.
이 단체는 "중국 지린성 등에서 페스트균에 감염된 벼룩을 살포한 기록이 남아있다"면서 "구 만주국에서 벌어진 일이므로 한국인 전쟁포로도 희생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내 시민단체인 '731부대의 실체를 밝히는 모임'은 731부대에 근무했던 군의관 가네코 준이치가 직접 작성한 극비문서를 교토의 국립도서관에서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자료에 따르면,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은 6차례 작전에서 세균 무기를 사용했으며, 1차·2차 감염자는 2만 6천여 명에 달합니다.
이 단체는 "중국 지린성 등에서 페스트균에 감염된 벼룩을 살포한 기록이 남아있다"면서 "구 만주국에서 벌어진 일이므로 한국인 전쟁포로도 희생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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