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다 총리 "A급 전범 문제 정부 해석 따르겠다."

'A급 전범은 더는 전범이 아니다.'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다고 했던 노다 일본 신임 총리 지명자가 "정부 해석을 고려해 대응하겠다"고 발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노다 총리 지명자는 민주당 대표 경선 직전인 28일 A급 전범과 관련해 "지금은 정부의 입장인 만큼 정부 답변을 고려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노다 총리 지명자는 야당 의원이던 2005년 야스쿠니신사 참배로 한국의 반발을 산 고이즈미 당시 총리에게 'A급 전범'이나 'B,C급 전범'은 이미 사면돼 석방됐고, 형벌이 끝난 시점에서 수형자의 죄는 소멸되기 때문에 A급 전범은 더는 전범이 아니라고 질문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