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대를 유혈 진압하고 공공 재산을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무바라크 전 이집트 대통령의 재판이 오늘(15일) 다시 열렸습니다.
지난 3일에 열렸던 1차 공판 때와 마찬가지로 이동식 병원 침대에 실려 법정에 나타난 무바라크는 검은 철창 안에 갇힌 채 두 아들과 함께 재판을 받았습니다.
시민혁명 희생자의 가족과 외신 기자 등 6백여 명이 무바라크의 재판을 참관했으며, 일부 방청객이 고함을 지르는 등 소란을 피워 공판 시작이 잠시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무바라크는 유죄가 인정되면 사형까지도 선고받을 수 있지만, 1차 공판에서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한 바 있습니다.
지난 3일에 열렸던 1차 공판 때와 마찬가지로 이동식 병원 침대에 실려 법정에 나타난 무바라크는 검은 철창 안에 갇힌 채 두 아들과 함께 재판을 받았습니다.
시민혁명 희생자의 가족과 외신 기자 등 6백여 명이 무바라크의 재판을 참관했으며, 일부 방청객이 고함을 지르는 등 소란을 피워 공판 시작이 잠시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무바라크는 유죄가 인정되면 사형까지도 선고받을 수 있지만, 1차 공판에서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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