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와 비슷한 얼굴에 두더지 같은 발을 가진 “땅돼지”가 영국의 데일리 메일에 의해 8일보도됐다.
이 ‘땅돼지’는 미국 캘리포니아 탬파에 소재한 놀이공원인 ‘부시가든’에서 공개했으며 지난 4월 10일에 태어난 아기 ‘땅돼지’ 이다.
땅돼지는 관치목(管齒目) 땅돼지과의 유일한 종으로 사하라 사막, 수단 이남의 아프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몸길이는 1-1.6m, 몸무게는 64kg 정도이며 주로 밤에 활동한다. 구멍파기의 명수로 발톱으로 개미나 흰개미의 집을 파헤치고, 길이가 45cm나 되는 길고 끈적끈적한 혀로 곤충을 잡는다.
자연상태에서 1년에 한 번 출산하는 땅돼지 어미는 6개월 정도 새끼를 돌본다. 하지만 부시가든의 엄마 땅돼지는 이상하게도 새끼 땅돼지를 돌보지 않았다. 때문에 새끼는 부시가든의 사육사 손에서 키워져야 했다.
공원 대변인은 “우리는 자연 그대로의 성장과정을 거치게 하지만 이번 땅돼지의 어미는 새끼를 발로 밟아버리거나 땅에 파묻을까 봐 걱정돼 직접 돌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기 ‘땅돼지’는 현재 건강한 상태며 1시간에 5만마리의 곤충들을 먹는 등 엄청난 식욕을 보이고 있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
이 ‘땅돼지’는 미국 캘리포니아 탬파에 소재한 놀이공원인 ‘부시가든’에서 공개했으며 지난 4월 10일에 태어난 아기 ‘땅돼지’ 이다.
땅돼지는 관치목(管齒目) 땅돼지과의 유일한 종으로 사하라 사막, 수단 이남의 아프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몸길이는 1-1.6m, 몸무게는 64kg 정도이며 주로 밤에 활동한다. 구멍파기의 명수로 발톱으로 개미나 흰개미의 집을 파헤치고, 길이가 45cm나 되는 길고 끈적끈적한 혀로 곤충을 잡는다.
자연상태에서 1년에 한 번 출산하는 땅돼지 어미는 6개월 정도 새끼를 돌본다. 하지만 부시가든의 엄마 땅돼지는 이상하게도 새끼 땅돼지를 돌보지 않았다. 때문에 새끼는 부시가든의 사육사 손에서 키워져야 했다.
공원 대변인은 “우리는 자연 그대로의 성장과정을 거치게 하지만 이번 땅돼지의 어미는 새끼를 발로 밟아버리거나 땅에 파묻을까 봐 걱정돼 직접 돌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기 ‘땅돼지’는 현재 건강한 상태며 1시간에 5만마리의 곤충들을 먹는 등 엄청난 식욕을 보이고 있다.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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