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 아랍연맹 사무총장, 이집트 대선 출마 표명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이 물러난 이집트에서 차기 대통령으로 가장 유력한 인물로 꼽혀온 아므르 무사 아랍연맹 사무총장이 다음번 대선에 출마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관영 메나통신은 무사 사무총장이 "차기 대선에 입후보할 생각이며 적당한 시기에 공식 발표하겠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무사 사무총장은 이스라엘에 대한 신랄한 비판으로 유명한 외교관 출신 인사로 시위 과정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