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중앙은행, 환율 불안에 시장 개입

이집트 중앙은행은 반정부 시위에 따른 정정불안으로 6년 만에 최고치로 상승한 이집트 파운드화 환율 잡기에 나섰습니다.
이집트 관영 메나통신은 이집트 중앙은행은 정국 혼란으로 최근 이집트 파운드화 환율이 계속 상승함에 따라 외환시장에 대량의 달러화를 풀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집트 중앙은행 부총재는 투기세력의 활동이 지나치다고 판단해 외환시장에 개입했다면서 투기 조짐이 감지되면 언제든 행동에 나서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정정불안에 따른 주가 폭락으로 열흘 전 문을 닫았던 주식시장은 오는 13일에 다시 문을 열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