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브라질이 '삼바 축구'의 진수를 보여주며 코트디부아르를 3대 1로 제압했습니다.
지난 대회 우승팀 이탈리아는 약체 뉴질랜드와 비기며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밖에 대회 10일째 경기를 황재헌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 기자 】
간결하고 정확한 패스와 높은 골 결정력.
브라질은 세계 축구팬들에게 삼바 축구의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전반 25분 공격수 파비아누는 카카가 내준 절묘한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올렸습니다.
두 번째 골도 원맨쇼를 보여준 파비아누가 기록했습니다.
그림 같은 드리블로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날린 강력한 왼발 슛이 그대로 골로 연결됐습니다.
엘라누는 후반 18분 측면을 파고들던 카카의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추가했습니다.
코트디부아르는 간판 골잡이 드록바가 머리로 만회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브라질은 2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하며 가장 먼저 '죽음의 G조'에서 탈출했습니다.
F조 이탈리아는 고전을 면치 못하며 약체 뉴질랜드와 비겼습니다.
이탈리아는 전반 7분 뉴질랜드 스멜츠에게 문전에서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반격을 노리던 이탈리아는 전반 28분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골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 골키퍼 패스턴의 선방과 두터운 수비벽에 막혀 역전골을 넣진 못했습니다.
2무를 기록한 이탈리아는 남은 슬로바키아전에서 최소한 무승부를 기록해야 16강 진출을 내다볼 수 있게 됐습니다.
같은 조 파라과이는 슬로바키아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1승 1무를 기록한 파라과이는 조 선두에 오르며 16강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jus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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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이 '삼바 축구'의 진수를 보여주며 코트디부아르를 3대 1로 제압했습니다.
지난 대회 우승팀 이탈리아는 약체 뉴질랜드와 비기며 16강 진출을 장담할 수 없게 됐습니다.
이밖에 대회 10일째 경기를 황재헌 기자가 종합했습니다.
【 기자 】
간결하고 정확한 패스와 높은 골 결정력.
브라질은 세계 축구팬들에게 삼바 축구의 위력을 과시했습니다.
전반 25분 공격수 파비아누는 카카가 내준 절묘한 패스를 받아 선제골을 올렸습니다.
두 번째 골도 원맨쇼를 보여준 파비아누가 기록했습니다.
그림 같은 드리블로 수비수 두 명을 제치고 날린 강력한 왼발 슛이 그대로 골로 연결됐습니다.
엘라누는 후반 18분 측면을 파고들던 카카의 패스를 받아 세 번째 골을 추가했습니다.
코트디부아르는 간판 골잡이 드록바가 머리로 만회골을 넣었지만,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브라질은 2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하며 가장 먼저 '죽음의 G조'에서 탈출했습니다.
F조 이탈리아는 고전을 면치 못하며 약체 뉴질랜드와 비겼습니다.
이탈리아는 전반 7분 뉴질랜드 스멜츠에게 문전에서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반격을 노리던 이탈리아는 전반 28분 반칙으로 얻은 페널티킥 기회를 골로 연결해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뉴질랜드 골키퍼 패스턴의 선방과 두터운 수비벽에 막혀 역전골을 넣진 못했습니다.
2무를 기록한 이탈리아는 남은 슬로바키아전에서 최소한 무승부를 기록해야 16강 진출을 내다볼 수 있게 됐습니다.
같은 조 파라과이는 슬로바키아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1승 1무를 기록한 파라과이는 조 선두에 오르며 16강 진출을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MBN뉴스 황재헌입니다. [ just@mk.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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