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축구계 최고의 콤비라고 하면 토트넘의 손흥민과 케인의 '손-케 듀오'를 많이 떠올리시죠.
e스포츠에도 최고의 콤비가 있습니다.
바로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T1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오너' 문현준 선수인데요.
2회 연속 세계 최고가 된 '오너' 문현준 선수를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세 명이서 중국 BLG 선수 네 명을 상대해야 하는 불리한 상황에서 번개같이 돌진해 상대를 잡아내는 T1의 오너와 페이커 선수!
전 세계 5천만 명이 지켜본 이 장면이 2년 연속 세계 최고에 오른 '오너' 문현준이 꼽은 이번 월드 챔피언십 최고의 장면이었습니다.
▶ 인터뷰 : 문현준 / T1 '오너'
- "'이걸 해야겠다'고 들어간 거고, 상혁이 형도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해서 들어갔는데 같이 너무 좋은 각에 들어가서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 것 같고 좀 뿌듯한 한타이지 않았나."
e스포츠 역대 최고의 선수 '페이커' 이상혁과 호흡을 맞춘 지도 어느덧 4년째.
호흡만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47골을 합작한 '손-케 듀오' 못지않다고 자부했습니다.
▶ 인터뷰 : 문현준 / T1 '오너'
- "상혁이 형이 그래도 이제 축구로 따지면 스트라이커 같은 역할인 것 같아서 아마 케인이지 않을까? 손흥민 선수가 또 (저와 같은) 정글러시더라고요."
내년에는 최초의 월드 챔피언십 3연패와 함께 e스포츠 올림픽, 나아가 2년 뒤 나고야 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다는 게 목표라고 하네요.
▶ 인터뷰 : 문현준 / T1 '오너'
- "국가대표를 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저는 만족스럽기 때문에 (국가대표를) 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예쁜 꽃은 우여곡절 끝에 피는 꽃'이라는 말로 팬들의 심금을 울렸던 문현준.
힘들어도 끝까지 응원해준 팬들을 위해 리그 우승컵도 안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문현준 / T1 '오너'
- "(월즈) 2회 우승에 그치지 않고 내년, 내후년을 열심히 달려서 T1에 있는 동안 정글러로서 가장 많은 업적을 남기고…."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정상우 VJ
영상편집 : 이범성
화면제공 : LCK
축구계 최고의 콤비라고 하면 토트넘의 손흥민과 케인의 '손-케 듀오'를 많이 떠올리시죠.
e스포츠에도 최고의 콤비가 있습니다.
바로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T1의 '페이커' 이상혁 선수와 '오너' 문현준 선수인데요.
2회 연속 세계 최고가 된 '오너' 문현준 선수를 만나봤습니다.
【 기자 】
세 명이서 중국 BLG 선수 네 명을 상대해야 하는 불리한 상황에서 번개같이 돌진해 상대를 잡아내는 T1의 오너와 페이커 선수!
전 세계 5천만 명이 지켜본 이 장면이 2년 연속 세계 최고에 오른 '오너' 문현준이 꼽은 이번 월드 챔피언십 최고의 장면이었습니다.
▶ 인터뷰 : 문현준 / T1 '오너'
- "'이걸 해야겠다'고 들어간 거고, 상혁이 형도 '들어가야겠다'고 생각해서 들어갔는데 같이 너무 좋은 각에 들어가서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 것 같고 좀 뿌듯한 한타이지 않았나."
e스포츠 역대 최고의 선수 '페이커' 이상혁과 호흡을 맞춘 지도 어느덧 4년째.
호흡만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47골을 합작한 '손-케 듀오' 못지않다고 자부했습니다.
▶ 인터뷰 : 문현준 / T1 '오너'
- "상혁이 형이 그래도 이제 축구로 따지면 스트라이커 같은 역할인 것 같아서 아마 케인이지 않을까? 손흥민 선수가 또 (저와 같은) 정글러시더라고요."
내년에는 최초의 월드 챔피언십 3연패와 함께 e스포츠 올림픽, 나아가 2년 뒤 나고야 아시안게임에 태극마크를 다는 게 목표라고 하네요.
▶ 인터뷰 : 문현준 / T1 '오너'
- "국가대표를 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저는 만족스럽기 때문에 (국가대표를) 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 것 같습니다."
'가장 예쁜 꽃은 우여곡절 끝에 피는 꽃'이라는 말로 팬들의 심금을 울렸던 문현준.
힘들어도 끝까지 응원해준 팬들을 위해 리그 우승컵도 안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 인터뷰 : 문현준 / T1 '오너'
- "(월즈) 2회 우승에 그치지 않고 내년, 내후년을 열심히 달려서 T1에 있는 동안 정글러로서 가장 많은 업적을 남기고…."
[ 최형규 기자 choibro@mk.co.kr ]
영상취재 : 김준모 기자 정상우 VJ
영상편집 : 이범성
화면제공 :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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