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스포엑스 개막...'증강현실 클라이밍 즐기고 국대 만나자'

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대한산악연맹과 (주)아스포즈가 내일(22일)부터 나흘 간 서울 코엑스 B홀에서 열리는 '2024 서울국제스포츠레저산업전(SPOEX)’에 스포츠클라이밍 및 AR 클라이밍 체험 부스를 운영합니다.

메인 이벤트는 국가대표 천종원 선수의 사인회(24일 오후 1~2시)와 'AR 클라이밍 체험 이벤트'이며 참가자에게는 다양한 기념품이 제공된다고 아스포즈 측은 밝혔습니다.

'AR 클라이밍'은 AR(증강현실)과 ICT(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스포츠클라이밍으로, 대한산악연맹 측은 "2021년부터 대한체육회의 지원을 받아 유소년 스포츠기반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성취감을 기를 수 있어 유소년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올해 늘봄학교를 통해 스포츠클라이밍과 AR 클라이밍 보급에 나설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성광제 아스포즈 대표는 “최근 스포츠 클라이밍 인구가 증가하고 국제 대회가 국내에서 지속적으로 개최되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많은 관람객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2001년 처음 열린 스포엑스는 국내 최대 규모이자 아시아 세 번째 규모의 스포츠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국내외 스포츠 기업 350여 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전시관 1600개 이상을 운영합니다.

올해 주요 전시 품목인 헬스·피트니스, 최신 스포츠용품 소개와 함께 파리올림픽·패럴림픽의 성공개최를 기원하는 '올림픽·패럴림픽 특별관'과 레저산업에 관한 관심을 반영해 '자전거·레저관' 등도 별도로 운영합니다.

스포츠산업 취업박람회를 연계 개최해 스포츠기업의 채용과 청년 구직활동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일자리 연결, 취업특강,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국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