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고향 강원 춘천서 열리고 있는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에 깜짝 방문
축구 꿈나무들 머리 쓰다듬으며 사인해 주기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훗스퍼의 공격수 손흥민 선수가 자신의 이름을 건 축구대회가 열리고 있는 고향인 강원 춘천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축구 꿈나무들 머리 쓰다듬으며 사인해 주기도
손흥민은 오늘(8일) 오전 춘천 손흥민 축구공원에서 열리고 있는 '2023 손흥민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 경기장을 방문했습니다. 당초 참석이 불투명했던 손흥민의 깜짝 방문에 경기장은 함성으로 가득찼습니다.
손 선수는 경기장에 2시간 정도 머무르며 경기를 유심히 지켜보고 벤치에 앉아있는 선수들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축구 꿈나무들을 격려했습니다. 또 축구화와 유니폼을 들고 온 해외 유소년 선수들에게 사인을 해주기도 했습니다.
손흥민 선수와 육동한 강원 춘천시장이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춘천시 제공)
경기장에 있던 육동한 강원 춘천시장도 손흥민과 인사를 나눴고, 손흥민은 대회를 열기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을 건네기도 했습니다.2023 손흥민 국제 유소년 친선 축구대회는 몽골과 중국 등 6개국 11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10일까지 강원 춘천시 손흥민 체육공원에서 열립니다.
[장진철 기자 mbnstar@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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