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 장애인 선수 대상 스포츠과학 지원사업 추진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이 문화체육관광부·대한장애인체육회와 함께 장애인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한 스포츠과학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

공단은 어제(3일) 경기도 이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촌 대강당에서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 지도자, 경기단체 관계자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장애인 국가대표 스포츠과학 지원 사업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계획을 비롯해 체력, 기술·영상, 심리 등 분과별 스포츠과학 지원 계획이 공개됐습니다.

공단은 또 과학원 내에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 지원을 위한 전담 부서도 설치했습니다. 연구진의 밀착 지원을 통해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의 경기력을 향상시켜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과 파리 패럴림픽에서 좋은 성과를 낸다는 방침입니다.

남윤신 한국스포츠정책과학원장은 "스포츠과학지원센터 운영으로 선수들에게 체계적인 스포츠 과학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으로 장애인 스포츠의 국제 경쟁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김한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