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울산 현대를 이끄는 홍명보 감독이 오늘(25일) 인천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 시즌 첫 골을 기록한 마틴 아담의 활약에 힘입어 1대 0 승리를 지휘하고, 최단 기간 50승을 달성했습니다.
지난해 K리그 우승을 지휘한 홍 감독은 울산 사령탑 부임 786일 만에 50승을 기록해 최용수 강원FC 감독이 FC서울을 지휘할 때 세웠던 기존 기록(800일·50승)을 깼습니다.
개막 6연승 이후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으로 주춤했던 선두 울산(승점 22)은 3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가장 먼저 '승점 20 고지'를 밟았습니다.
홍 감독은 시즌 첫 주중 경기를 맞아 주전급 선수들의 체력 안배 차원에서 엄원상과 주민규를 벤치에 앉히고 마틴 아담과 강윤구에 최전방 공격을 맡기는 로테이션을 가동했는데, 마틴 아담은 전반 9분 머리로 시즌 1호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리며 기대에 화답했습니다.
홍 감독은 후반 44분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를 투입해 잠그기에 나섰고, 한 골 차 승리를 지켰습니다.
한편, 포항 스틸러스는 전반 4분 터진 김승대의 결승골을 잘 지켜 수원 삼성을 1대 0으로 꺾고 9경기 무패(5승 4무) 행진으로 승점 19를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FC서울(승점 16)을 3위로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반면 수원(승점 2)은 최성용 수석코치 대행 체제에서 2연패를 당하며 개막 9경기 무승(2무7패) 속에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국영호 기자]
지난해 K리그 우승을 지휘한 홍 감독은 울산 사령탑 부임 786일 만에 50승을 기록해 최용수 강원FC 감독이 FC서울을 지휘할 때 세웠던 기존 기록(800일·50승)을 깼습니다.
개막 6연승 이후 2경기 연속 무승(1무 1패)으로 주춤했던 선두 울산(승점 22)은 3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리며 가장 먼저 '승점 20 고지'를 밟았습니다.
홍 감독은 시즌 첫 주중 경기를 맞아 주전급 선수들의 체력 안배 차원에서 엄원상과 주민규를 벤치에 앉히고 마틴 아담과 강윤구에 최전방 공격을 맡기는 로테이션을 가동했는데, 마틴 아담은 전반 9분 머리로 시즌 1호골이자 결승골을 터트리며 기대에 화답했습니다.
홍 감독은 후반 44분 수비형 미드필더 박용우를 투입해 잠그기에 나섰고, 한 골 차 승리를 지켰습니다.
한편, 포항 스틸러스는 전반 4분 터진 김승대의 결승골을 잘 지켜 수원 삼성을 1대 0으로 꺾고 9경기 무패(5승 4무) 행진으로 승점 19를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FC서울(승점 16)을 3위로 끌어내리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반면 수원(승점 2)은 최성용 수석코치 대행 체제에서 2연패를 당하며 개막 9경기 무승(2무7패) 속에 최하위에 머물렀습니다.
[국영호 기자]
기사에 대해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