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서 공개된 네이마르·루카스 모우라·히샬리송 배경화면은 '월드컵 트로피'
브라질 축구 대표팀의 핵심 공격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휴대폰 배경 화면이 공개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SNS를 비롯한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기장에 서 있는 네이마르의 뒷모습이 담겼는데, 그가 허리에 손을 올린 채로 핸드폰을 돌리고 있어 그의 휴대폰 배경 화면도 현장 카메라에 함께 포착됐습니다.
이어 3일 열린 세네갈·브라질전에서 킥오프 전 네이마르가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는 모습도 현장 카메라를 통해 포착됐습니다. 그가 한 손에는 스마트폰을 들고, 귀에는 무선 이어폰을 꽂고 있었는데, 그의 휴대폰 배경 화면에는 다름 아닌 월드컵 우승 트로피가 담겨있었습니다.
SNS를 통해 공개된 루카스 모우라와 히샬리송의 휴대폰 배경 화면 사진 역시 월드컵 트로피였습니다.
이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이에 대해 "얼마나 독기를 품으려고", "브라질 대표팀 단체로 월드컵 트로피 배경 해둔 듯", "대충하자", "살살합시다", "인간미 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네이마르는 발목 염좌 진단으로 남은 월드컵 경기에 결장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가브리엘 제수와 알렉스 텔레스는 부상으로 이탈해 월드컵 기간 내 복귀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위로 올라온 브라질은 오는 6일 오전 4시(한국 시각) 한국과 16강에서 경기를 펼칩니다.
브라질의 감독에 따르면 FIFA 세계 랭킹 1위 브라질도 전력을 다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서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syyoo98@yonsei.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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