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분 후 정정 "우루과이 진출 실패"
구글이 운영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 정보 페이지 초기화면에 "한국이 탈락했다"는 오보가 오늘 새벽(한국 시각)에 20여 분간 올라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오늘 오전 1시 56분쯤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 후 구글 월드컵 페이지의 경기 결과에는 "포르투갈이 (승자승 방식의) 녹아웃 라운드(16강전 이후)에 진출했다"고 올라와 있었습니다. "한국은 진출에 실패했다"는 내용도 함께 적혀 있었습니다.
구글은 20여 분이 지난 오전 2시 22분쯤에 "포르투갈과 한국이 녹아웃 단계에 진출했다. 우루과이는 진출에 실패했다"라고 내용을 바로잡았습니다.
구글의 월드컵 페이지는 검색창에 '월드컵', 'world cup' 등 관련 검색어를 입력하면 자동으로 나오며, 최근 경기 결과과 향후 경기 일정을 소개합니다.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늘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마지막 3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으며, 1승 1무 1패(승점 4)를 기록해 H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한국의 16강 상대는 월드컵 최다(5회) 우승국인 브라질로 경기는 6일 오전 4시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립니다.
오보 바로잡은 후 구글 월드컵 페이지 화면 / 사진=연합뉴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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